(1)오전 7시 반 너머, 우리는 라스베가스를 떠난다.이제껏 이름으로만 듣던 이 도시에서 이번 서부여행을 시작 하고, 또 마지막 밤을 잤으니 그 인연이 대단하다. 오늘은 로스 멘젤레스로 향한다. 도시 외곽을 벗어나니 또 사막 별판이다. 하기야 모하비 사막에 세워진 도시니까. 특히 라스 베가스란 지명이 스페인어로 '광야(廣野)'라는 뜻이니까. 한 40분 쯤 지나 길가에 ‘SPEED ENFORCED BY AIRCRAFT’ 라는 간판이 보였다. 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의 속도를 하늘의 경찰 항공기가, 과속 차량을 발견하면 지상의 경찰에게 알려 단속한다는 표시다. .나야 그런 일이 없지만 운전을 하면서 목숨을 걸어놓고 달리는 사람들이 여기에도 있는 모양이다. 너무 빨리 달리는 길은 저승길인데 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