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5국

19. 스웨덴을 떠나면서

저 언덕 넘어 2018. 12. 16. 11:58

      1. 안내로 부터 들은 이야기


  너무나도 짧은 스톡홀롬 관광이았다. 잠깐 스쳐지나가는 이 여행에서 어떻게 스웨덴을 알 수 있겠나? 이런 단체 여행에는 너무나 한계가 있는 것이다. 안내에게 들은 이야기로 스웨덴 이야기를 보충하자.


* 스웨덴에는 89개의 박물관이 있다고 한다. 가수 아바 박물관도 있다고...

* 스웨덴은 녹색도시로 공원이 많고  2040년엔 화석원료를 완전히 없앤다고 한다. 유럽에서 가장 공기가 맑은 도시라고 한다.버스는 바이오 원료 등 대체 연료를 사용하고 있다. 자전거 출근이 40%에 달한다고 한다. 호텔에는 에어콘이 없다고 한다. 여름 날씨가 그 만큼 시원하다는 말일 것이다. 올 여름에는 많이 더워서 선풍기가 동이 났다고 한다.

* 감라스탄에는 28미터의 낮은 건물임에도 수압이 낮아 수압을 더 높이는 공사를 했다고한다.

* 스톡홀롬에는 왕의 땅이 많다고 한다.

* 지난해 차량돌진에 의한 테러 사건으로 4명이 사망하는 일이 있었는데 IS의 소행이었다고.

* 시청 입장료가 15000원이었단다.

* 조세 부담율이 높아 30~55%이지만 연금은 7천 내지 8천정도로 아주 높다.

* 출산 휴가는 부부함해서 480일이다. 390일의 유급휴가를 준다고한다.

* 유모차 부부는 대중교통이 무료

* 교육비는 대학교까지 무료이다.

* 연 휴가일수는 120일이다.

* 지난해의 한국인 관광객은 6만 명이며 점점 증가하고 있다.

* 겨울 발트해는 언다고 한다.

* 해상 박물관은 바다에 떠있다고 한다.

* 스톡홀롬에는 유럽 중에서도 요트와 보트가 가장 많다고

* 개는 등록 심사하고 사고팔지 않고 자연 생산에 의한다.

* 주차장이 없는 아파트가 많다

* 상속세가 없어 재산을 대물림한다.

* 우리 교포는 3천명인데 스톡홀롬에는 1000여명 정도가 있다고 한다.

* 국회의원 수가 3만명당 하나다.영국이 5만명당 하나. 한국은 17만명당 하나.여기서 한국은 스웨덴에비해 5배,영국에 비해 3배의 국회의원이 모자란다.그러나 그들은 특권이 없다.그래서 스웨덴이 세계최고의 민주주의로 발전하고 있다.국회의원이 많을수록 그들의 특권이 적을수록 민주주의는 더 성숙한다. 이런 식으로 되자면 한국의 구회의원 수는 500명 (지역구와 비례 각반씩)이 되어야 한다.( 위는 독문학자 김누리 중앙대교수의 글에서 인용)그러나 군의원도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는 한국에 지금과 같은 특권을 가진 국회의원 500명은 감히 상상할 수가 없다.---언제 우리는 스웨덴의 민주주의를 따라 잡을까? 만약 유능하고 검소하고 특권없는 국회의원이 2배로 는다면 두손을 들어 환영할 만하다.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반대하는 민주당과 한국당 너희들은 엿먹어야 한다. 앞으로 또 촛불을 얼마나 더 들어야 하나?


             2  크루즈선 실자라인에서 하룻밤



<웹투어에서는 북유럽 인기 여행지 스웨덴 스톡홀름과 핀란드 헬싱키 두 도시를 여행할 수 있는 실자라인 크루즈를 선보인다.
  스톡홀름과 헬싱키를 오가는 실자라인 크루즈는 각 도시에서 해질 무렵 출발해 핀란드 올란드를 경유하고 다음날 아침 목적지에 도착한다.
  실자라인 크루즈에서는 북유럽의 평화로운 풍경, 낭만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신선한 연어회, 랍스터 등이 가득한 해산물 뷔페, 면세쇼핑, 공연, 파티, 카지노, 사우나 등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를 만끽하다 보면 어느새 새로운 여행지에 도착해 있다.
  웹투어에서는 오픈 특가로 오는 5월31일까지 탑승자에 한해 선내 그리스 뮤지컬 티켓을 제공한다. 승선료, 객실료, 조식이 포함된 가격으로 편도 최저가는 16만3900원부터다. 편도와 왕복 모두 예약가능하며 1~2인실부터 4인 가족이 이용 가능한 객실까지 있다. 핀란드 출신의 인기 캐릭터 ‘무민’을 테마로 꾸며진 객실도 있어 어린 자녀를 둔 가족 여행객에게 추천한다.>

   한국관광신문에 인용 syj@ktnbm.co.kr


 덴마크를 떠날때 우리는 크루즈선을 타고 오슬로를 갔다. 하루 밤의 여정이었다. 스톡홀롬에서 오슬로를 가는 오늘도 우리는 크루즈선을 탔다.

점점 멀어져 가는 스톡홀롬이 우리를 향해 아쉬운 듯 손을 흔들고 있었다.


  선상에서 사람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각종 상점들과 위락 시설들이 늘어선 복도를 사람들이 분주하게 유쾌하게 지나가고 있다.



  먼 노을 너머로 사라진 스톡홀롬  맘망한 바다다.

  수많은 객실의 통로를 지나 객실로 들어와 바다를 본다.

  많은 섬들이 지나간다. 수풀들 군데군데 아름답게 장식한 건물들이 아늑히 자리잡고 있다. 배는 빠르게 지나가는데 물결이 거의 일지를 않는 듯...


  스웨덴에서는 스톡홀롬의 몇 군데만 보았으니 내가 스웨덴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사실 자체가 스웨덴 한테는 매우 미안할 따름이다.


  차츰 멀어지는 육지쪽으로 노을이 오래 머물고 있다.

8월 백야는 거의 끝났다는데 밤 10시가 되어도 노을이 붉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