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한 달 살기 (기행문)

2. 이역만리 타국에서 친구를 만나다니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저 언덕 넘어 2026. 6. 4. 15:41

  친구의 반가운 마중을 받고 시카고 시내를 향하는데 사뭇 분위기가 한국과는 달랐다. 여러 차선 위를 달리는 무수한 차들이 질주하는 도시 고속도로를 한참을 달렸다.

도로 가까이 가끔씩 높은 건물들이 지나간다.

  20여분을 달리더니 도시 고속도로에서 벗어난 차는 조금은 한산한 주택지로 들어서고 여러 번 방향을 바꾸더니 나무들이 즐비하게 선 주택지에 다달았다. 앞마당에 잔디가 파랗게 깔린 집들이 조금씩 다가왔다 멀어지고 그러다가 어느 집앞에서 멈추었다.

이윽고 차고의 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우리는 집안으로 들어섰다.